미국 자치령인 사이판은 맑고 투명한 바다, 하얀 모래사장, 열대 우림 등 다양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인구도 약 6만명으로 적어 주요 수입원은 관광 사업으로 집중되어 있다. 사실 사이판은 북마리아나 제도에 속한 하나의 섬이지만 섬 간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관광객 대부분은 중심지이자 공항이 있는 사이판섬에 물려 관광업이 발전하였다.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다른 열대지방과 비교해도 물이 굉장히 맑은편이다.
아래는 사이판 여행을 위한 관광 지도를 올렸습니다. 사이판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지도를 다운받아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이판 관광 지도 첨부
그리고 아래에는 사이판 맛집를 정리했습니다. 사이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꼭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마나가하 섬
주 소 : 북마리아나 제도 96950 마나가하
입 장 료 : 투어 여행사 별 상이
홈페이지 : ▶ 마나가하 섬 홈페이지 바로가기
마나가하 섬은 태평양의 유일무이 청정 백사장,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 열대 우림이 가장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룬 사이판 최고의 명소로 배로 10분이면 섬에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림같은 풍경과 더불어 스노클링,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체험다이빙 등의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키즈 프로그램과 석양 및 별빛을 감상하기 위한 특별 디너 크루즈도 경험할 수 있다. 투어를 통해 이용을 권장한다.
2. 마이크로 비치
주 소 : 북마리아나제도 96950
이용시간 : 24시간
입 장 료 : 무료
사이판의 대표적인 해변으로, 특히 일몰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에 좋다. 해변가에는 바와 레스토랑이 있어 칵테일을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곳이다.
3. 그로토
주 소 : 7R6F+5FH, Grotto Dr, I Maddok,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이용시간 : 09:00 ~ 17:00
입 장 료 : 환경세 지불(1인당 약 5$)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명소인 그로토는 가장 깊은 곳은 약 21m에 달하며 자연적으로 형성된 해저 동굴이다. 다이빙을 통해 다양한 해양 생물과 아름다운 수중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스노쿨링을 즐길 수도 있다. 스노쿨링의 경우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투어도 진행되며, 최근 독박투어팀 등도 방문한 곳이다.
4. 새섬 전망대 (Bird Island)
주 소 : Middle Rd, Saipan 96950 북마리아나 제도
이용시간 : 24시간
입 장 료 : 무료
새섬이라 불리는 버드 아일랜드는 초록거북의 서식지로 유명한 곳이다. 섬의 해변으로 치는 파도가 마치 새의 날개처럼 보여 '새 섬'이라 이름이 지어졌는데, 석회암으로 되어 있어 크고 작은 구멍들이 많으며, 그 구멍에 많은 새들이 둥지를 만들어 살고 있다. 전망대에서만 새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망대까지는 산책로로 조성되어 있다. 일출, 일몰 시 수많은 새들이 모여들어 아름다운 장관을 만들어 낸다.
5. 타포차우 산
주 소 : 5PPV+R8R,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이용시간 : 24시간
입 장 료 : 무료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 올라가면 섬 전체와 주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티니안 섬, 가라판, 마나가하 섬까지 볼 수 있으며, 섬 전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태평양 전쟁 당시 주요 요충지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하이킹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어 등산을 즐기는 여행객에게 이상적이며, 정상에서의 일출과 일몰은 특히 아름답다.
6. 마운트 카멜 대성당
주 소 : 5P22+FRJ, Chalan Kanoa II,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이용시간 : 미사시간에만 오픈
입 장 료 : 무료
홈페이지 : ▶ 마운트 카멜 대성당 홈페이지 바로가기
마운트 카멜 성당은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의 물자 저장 창고를 노린 미군의 폭격으로 인해 파괴되었다. 이후 현재의 자리에 재건되면서 북마리나 제도의 가톨릭 교구를 총괄하는 성당이 되었으며, 1984년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대성당으로 승격되었다.
7. 최후 사령부 (라스트 커맨드 포스트)
주 소 : 7RJ4+7H3, Pidos Kahalo,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이용시간 : 24시간
입 장 료 : 무료
최후 사령부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미군에게 마지막으로 저항한 장소이다. 부서진 탱크와 대포 등 당시 전투에서 사용하던 장비들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전쟁 당시의 참혹함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일본군의 최후 사령부는 돌산의 동굴 안에 만들어 졌으며, 내부에는 미군의 포격으로 인한 구멍과 총알 자국 등 치열했던 전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8.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
주 소 : Beach Road Saipan, MP 96950
이용시간 : 09:00 ~ 17:00
입 장 료 : 무료
홈페이지 : ▶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 홈페이지 바로가기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마리아나 제도와 팔라우에서 희생된 미군과 원주민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공원에서는 수천명에 달하는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탑과 카리용 벨 타워, 추모비 등을 볼 수 있다.
9. 만세 절벽(반자이 클리프)
주 소 : 북마리아나제도 96950
이용시간 : 24시간
입 장 료 : 무료
반자이 절벽은 만세 절벽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패망 직전에 일본군 전원이 약 80여m 높이의 절벽에서 몸을 날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곳으로, 이들은 '천황폐하 만세'를 외치며 목숨을 끊어 만세 절벽으로 알려져 있다. 푸른바다와 높은 절벽을 자랑하고 있는 만세 절벽은 일본인들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10.수어사이드 절벽
주 소 : 7RG5+XV3, Rte 322, Capitol Hill, Saipan 96950 북마리아나제도
이용시간 : 24시간
입 장 료 : 무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이판 전투에서 일본군과 민간인들은 미군에서 항복을 거부했고 모두 이 절벽에서 투신하였다. 1976년에 평화기념공원으로 조성되어 곳곳에 죽은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비가 설치되었고 전망대도 설치되었다. 슬픈 역사와는 대조적으로 이 곳의 풍경은 무척 아름다우며, 드넓게 펼쳐져있는 남태평양 바다가 어우러진 장관을 볼 수 있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사이판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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