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가볍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가보고 싶은 곳에서 10위 안에 드는 곳인데요. 그러면 오키나와에서는 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오키나와에서 꼭 가봐야 할 곳 10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오키나와 여행을 위한 관광 지도를 올렸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지도를 다운받아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키나와 관광 지도 첨부
그리고 아래에는 오키나와 맛집 베스트 10 를 정리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꼭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추라우미 수족관
일본 오키나와현 모토부초의 국영 오키나와 해양박람회 기념지구 내에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수족관입니다. 오키나와에서 슈리 성과 함께 반드시 꼽히는 필수 관광 코스로 오키나와섬의 북서부인 모토부 반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하나 챠탄에서 출발하면 고속도로를 거쳐야 빨리 갈 수 있으며, 해변을 끼고 넓게 자리 잡고 있는 해양박람회 기념공원 안에 있으므로 여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주변 시설과 경관을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키나와에서도 상당히 외곽지역에 있는 탓에 다른 초대형 수족관에 비하면 주변 경관이 매우 넓고 예쁘며, 여기는 수족관을 구경하고 나와서 날씨만 좋으면 하늘색의 투명한 바다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수족관 앞바다는 스노클링 포인트기도 합니다. 오사카의 가이유칸과 더불어 고래상어를 키우는 드문 수족관이며 마스코트, 굿즈, 조각상 등도 모두 고래상어를 활용하고 있을정도로 항상 '고래상어'라는 키워드를 어필하고 있기도 합니다.
운영시간
08:30 ~ 20:00 (10월~2월은 오후 6시 반까지지만, 이벤트 등으로 시간 변동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
성인 : 2,180엔
중인(고등학생) : 1,440엔
소인(초등학생 · 중학생) : 710엔
6세 미만 : 무료
※수족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실 때는 신분증(면허증·학생증 등) 제시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2. 슈리 성
오키나와현 나하시에 있는 류큐 왕국의 왕궁이자 거성이었던 곳으로, 오키나와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유적지입니다. 본토 일본이나 우리나라와는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독자적인 양식을 볼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을 간다면 거의 반드시 한 번쯤 방문하게 되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1945년 오키나와 전쟁 이휴 류큐 대학 건설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1980년 말부터 복원이 시작되어 1992년 세이덴 등 옛 유적을 묻어서 되돌리는 형태로 복원되었습니다.
슈리성은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선 슈리역이나 그 앞 역인 기보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인데 경사가 약간 있어 편한 복장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운영시간 (무료 구역: 간카이몬, 고비키몬, 규케이몬)
08:00 ｰ19:30 (4월~6월)
08:00 ｰ20:30 (7월~9월)
08:00 ｰ19:30 (10월~11월)
08:00 ｰ18:30 (12월~3월)
운영시간 (유료 구역: 호신 문, 요호코리덴, 아가리노아자나)
08:00 ｰ19:00 (4월~6월)
08:00 ｰ20:00 (7월~9월)
08:00 ｰ19:00 (10월~11월)
08:00 ｰ18:00 (12월~3월)
입장료
성인 : 400엔
중인(고등학생) : 300엔
소인(초등학생 · 중학생) : 160엔
6세 미만 : 무료
※ 수족관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실 때는 신분증(면허증·학생증 등) 제시를 요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3. 만좌모
오키나와 팔경 중 하나인 코끼리 코 모양의 절벽인 만좌모는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하늘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깎아지른 듯한 석회암 단면 위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본 류큐 왕국의 왕이 "만 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넓구나!"라는 말을 한 것에서 만좌모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만좌모에서는 석공이 만들어낸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실제와 비슷한 코끼리 모양의 기암괴석을 볼 수 있습니다. 인기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 장소로도 알려졌으며,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필수 포토 스팟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
4. 아메리칸 빌리지
1981년에 미국으로부터 반환받은 미군 비행장 부지를 문화공간으로 꾸민 아메리칸 빌리지! 정식명칭은 '미하마타운 리조트 아메리칸 빌리지로, 미국 샌디에이고의 시포트 빌리지를 모델로 하였습니다. 미국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마치 서양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이국적인 지역입니다.
미군의 기지터를 이용했기에 이름 지어진 '아메리칸 빌리지'는 거대한 엔터테인먼트 거리가 되어 있으며, 심볼인 관람차에서 잡화점, 레스토랑, 영화관, 호텔, 쇼핑센터, 그리고 물놀이도 즐길 수 있는 선셋비치까지 실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계절 관계없이 하루 종일 놀 수 있으므로 가족이나 데이트로도 제격인 장소입니다.
운영시간 및 입장료
매장에 따라 영업시간 및 입장료가 다릅니다.
홈페이지
5. 오키나와 월드
오키나와의 매력으로 가득 찬 '오키나와 월드'는 어른, 어린이, 관광객,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로 도쿄돔의 4배에 달하는 '오키나와 월드'에서는 보고 배우고 놀고 사고 만들고 먹는 등 다양한 오키나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월드는 류큐시대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한마디로 얘기하면 오키나와의 민속촌과 같은 곳입니다. 류큐왕국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면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고 게다가 자연문화유산인 천연동굴까지 즐길 수 있는 매력만점인 곳입니다.
운영시간
09:00 ｰ18:00
입장료
프리패스 : 1,650엔
교쿠센토 + 왕국촌 : 1,240엔
뱀박물관 : 620엔
홈페이지
6. 해양박람회 기념공원
해양박람회 기념공원은 1975 오키나와 엑스포가 끝난 뒤, 엑스포 부지에 이를 기념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일본의 도시공원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 해양박람회 기념공원 속에 유명한 츄라우미 수족관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열대 드림센터, 열대 아열대 도시녹화식물원, 오키나와 향토마을, 에메랄드 비치, 각종 휴게시설 및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워낙 넓고 시설도 많다 보니 하루종일 관광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걸어서 공원 전체를 둘러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전기 관람차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운영시간
08:00 ｰ19:30
입장료
무료 (내부 시설별 이용료는 상이합니다)
홈페이지
7. 비오스 노오카
일본 우루마시의 테마파크로 비오스(BIOS)는 그리스어로 "생명"을 나타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생명의 시작을 정신으로 하는 원시 자연 산림 공원입니다. 공기가 매우 좋고 숨을 쉴 때마다 많은 양의 산소를 흡입하는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보트를 타거나, 황소를 타거나, 노를 젓거나, 동물들과 가까이에서 만날 수도 있습니다. 가족 중심적이고 애들과 어른들이 같이 풍경을 느끼며 힐링을 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운영시간
09:00 ｰ18:00 (화요일 휴무)
입장료 (성인 : 12세 이상, 어린이 : 4세~11세)
성인 : 1,800엔 (호수 관상배 포함)
어린이 : 900엔 (호수 관상배 포함)
※ 그 외 물소차, 카누, 물고기 진료소는 별도 요금을 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홈페이지
8. 나미노우에 신사
나미노우에 신사는 류큐 왕국에서도 특별한 취급을 받았는데, 오키나와에서는 예로부터 바다의 아득히 저편에 존재하는 바다신의 나라 ‘니라이카나이(ニライカナイ)’의 신들에게 바다의 안전 및 풍작을 기원해 왔습니다. 그 기도의 성지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벼랑 끝이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미오우에 신사는 류큐 8사라 불리는 8곳의 신사 중에서도 최상위에 위치하면서 다가가기 쉬운 신사로 현지인들에게 사랑받아 왔습니다. 새해가 시작되고 3일 동안에는 매년 30만 명이 방문하며, 신사 참배 및 선박의 액막이를 받으러 오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신사에서 기도를 올리는 법은 일본 본토와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양쪽 무릎을 바닥에 대어 기도를 올리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신과 자연에 대한 경건한 마음의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운영시간
24시간 (기도 접수 시간 : 9시 30분 ~ 16시 30분)
입장료
무료
9. 코우리대교
코우리대교는 오키나와 북부 나고시 스무이데 위치하고 있으며 야가지섬과 코우리섬을 연결하고 있는 대교입니다. 길이는 약 2km 정도이며, 본섬과 떨어진 섬을 연결하는 길이로는 미야코의 이라부대교 외 현내 2번째로 긴 대교입니다. 대교를 중심으로 좌 우로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져 있는 파노라마의 광경은 오키나와가 아니면 볼 수 없는 바다를 보여줍니다. 오키나와 판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코우리 섬은 하늘에서 최초의 남성과 여성이 이 땅에 내려와 인류가 번영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남아있습니다. 오키나와 여행 중 가볍게 들리시면 아주 좋은 파노라마를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10. 헤도 곶
헤도 곶은 오키나와 북부 쿠니가미군, 쿠니가미손에 위치하고 있는 오키나와 본 섬의 가장 북쪽 끝에 위치한 곶입니다. 북부의 도심, 나고로 부터도 약 40분 이상 떨어져 있으며, 사람의 손이 잘 닿지 않은 만큼 남쪽 나라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만좌모 보다도 더 가까운 거리에서, 태평양과 동중국해의 파노라마를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나하시내로 부터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헤도 곶의 경우 북부 여행을 계획 잡으실 때 가장 먼저 가는 일정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운영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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