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지/서울

[국내 여행] 서울 5대 궁 여행 및 코스 정리

데이머니 2024. 7. 8. 00:05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로 알려진 서울의 궁들은 조선시대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궁 중에서 현재 5개만 남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창덕궁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러면 서울의 5대 궁을 하루, 또는 2일에 걸쳐 투어하는 코스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5대 궁 코스 소개(출처 : 위기브)
서울 5대 궁 코스 소개(출처 : 위기브)

 

 

투어 하루 코스는 창경궁 → 창덕궁 → 경복궁 → 경희궁 → 덕수궁 순으로 투어를 진행하시면 됩니다.(반시계 방향)

각 궁마다 10~20분 정도의 거리이므로 해당 코스대로 진행하시면 하루에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

 

투어 2일 코스는 1일차에 창경궁과 창덕궁, 2일차에 경복궁, 경희궁, 덕수궁으로 투어를 하시면 역사와 문화를 더 깊게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5대 궁 여행을 위한 코스를 올렸습니다. 5대 궁 여행을 하시는 분들은 지도를 다운받아 여행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5대 궁 여행 코스 소개(출처 : 위기브)

5대고궁투어(위기브).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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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에는 궁궐 근처 맛를 정리했습니다. 궁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꼭 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궁궐 근처 맛집 추천

 

 

목차

     

     

     

    1. 창경궁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85

               구글 MAP에서 위치 보기

    이용시간 : 09:00 ~ 21:00 (입장 마감 20:00), 매주 월요일 휴관

    입 장 료 : 대인(만 25세 ~ 64세) 1,000원 , 만 6세 ~24세, 만 65세 이상 무료 / 한복 착용자 무료

    홈페이지 : 창경궁 홈페이지 바로가기

    창경궁
    창경궁 (출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창경궁은 경복궁과 창덕궁에 이어 세 번째로 지어진 조선시대 궁궐로, 성종 13년, 창덕궁을 수리할지에 대한 논의가 오가던 중 성종이 어머니와 할머니, 작은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마련한 궁궐입니다.

     

    왕실 가족의 생활 공간으로 발전해온 궁궐이기에 내전이 외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넓은 것도 창경궁의 특색이며, 따라서 창경궁에는 왕들의 지극한 효심과 사랑, 왕과 세자의 애증, 왕비와 후궁의 갈등 등 왕실 가족 사이에 일어난 이야기도 풍부하게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창경궁 곳곳에는 관덕정부터 춘당지 등 대온실로 이어지는 야경 산책로가 많아 걷기에 좋습니다.

     

     

    2. 창덕궁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99

               구글 MAP에서 위치 보기

    이용시간2~5월 09:00~18:00 (입장마감 17:00)

                       6~8월 09:00~18:30 (입장마감 17:30)

                       9~10월 09:00~18:00 (입장마감 17:00)

                       11~1월 09:00~17:30 (입장마감 16:30)

                       매주 월요일 휴관

    입 장 료 :

       ■ 궁궐 전각 : 대인(만 25세 ~ 64세) 3,000원 , 만 6세 ~24세, 만 65세 이상 무료 / 한복 착용자 무료

       ■ 후원 관람(사전예약)

                    소인(만 7세~만 18세) : 2,500원(+전각 요금 무료)

                    만 19세~만 24세 : 5,000원(+전각 요금 무료)

                    만 25세~만 64세 : 5,000원(+전각 요금 3,000원)

                    만 65세 이상 : 5,000원(+전각 요금 무료)

    홈페이지 : 창덕궁 홈페이지 바로가기

    창덕궁
    창덕궁 (출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가 탁월한 점에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곳으로, 1610년 광해군때부터 1868년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가지 총 258년 동안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임금들이 거처하며 정사를 편 궁궐입니다.

     

    북한산의 매봉 기슭에 세워진 창덕궁은 다른 궁궐과는 달리 나무가 유난히 많으며, 자연의 산세를 갈려 건축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궁궐입니다. 경복궁의 주요건물이 좌우대칭의 일직선상에 놓여 있다면 창덕궁은 산자락을 따라 건물들을 골짜기에 안기도록 배치하였습니다.

     

    조선시대의 뛰어난 조경을 보여주는 창덕궁은 후원을 통해 궁궐의 조경양식을 알 수 있는데, 후원에는 160여 종의 나무들이 있으며, 그 중에는 300년이 넘는 나무도 있어 원형이 비교적 충실히 보존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창덕궁은 조선시대의 조경이 훼손되지 않고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 있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3. 경복궁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161

               구글 MAP에서 위치 보기

    이용시간 : 1월~2월 - 09:00~17:00(입장마감 16:00)

                      3월~5월 - 09:00~18:00(입장마감 17:00)

                      6월~8월 - 09:00~18:30(입장마감 17:30)

                      9월~10월 - 09:00~18:00(입장마감 17:00)

                      11월~12월 - 09:00~17:00(입장마감 16:00)

    입 장 료 : 개인(만25세~만64세) 3,000원 / 단체 : 2,400원

    홈페이지 : 경복궁 홈페이지 바로가기

    경복궁
    경복궁 (출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으로, 북으로 북악산을 기대어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으로는 넓은 육조거리(지금의 세종로)가 펼쳐져, 왕도인 한양(서울)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하였습니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하였고, 1592년 임진 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가, 고종 때인 1867년 중건 되었습니다. 

     

    궁궐 안에는 왕과 관리들의 정무 시설, 왕족들의 생활 공간, 휴식을 위한 후원 공간이 조성되었습니다. 그러나 경복궁은 일제 강점기에 거의 대부분의 건물들을 철거하여 근정전 등 극히 일부 중심 건물만 남았으나, 다행히 1990년부터 본격적인 복원 사업이 추진되어 흥례문 일원을 복원하였으며, 왕과 왕비의 침전, 동궁, 건청궁, 태원전 일원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4. 경희궁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45

               구글 MAP에서 위치 보기

    이용시간  : 09:00 ~ 18:00 (입장마감 17:3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관

    입 장 료 : 무료

    홈페이지 : 경희궁 홈페이지 바로가기

    경희궁경희궁1
    경희궁 (출처 : 궁중문화축전)

    경희궁은 서울 5대 궁중에서 유일하게 입장료가 무료인 곳으로 다른 궁들에 비해 단조로운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창건 당시에는 1,500여 채의 전각이 있떤 궁궐이었지만 지금은 홍화문과 숭정전, 자정전, 태령전만 남아 있습니다. 순조 29년에 큰 불로 궁궐의 절반이 소실되었으며, 일제강점기 때는 부속 건물이 뜯겨 나가기도 했습니다. 비록 규모는 작아졌지만 여전히 기품있는 고궁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5. 덕수궁

    주 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99

               구글 MAP에서 위치 보기

    이용시간  : 09:00 ~ 21:00 (입장 마감 20:00) / 매주 월요일 휴관

    입 장 료 : 대인(만 25세 ~ 64세) 1,000원 , 만 6세 ~24세, 만 65세 이상 무료 / 한복 착용자 무료

    홈페이지 : 덕수궁 홈페이지 바로가기

    덕수궁 (출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덕수궁 (출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서울 시내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덕수궁은 우리 전통건물과 서양식 건축물이 어우러져 건축의 근대의 역사를 두루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덕수궁은 경운궁에서 이름이 바뀐 것인데, 1907년 고종은 일제의 강압에 의해 강제로 왕위에서 물러나게 되었고, 고종에게 왕위를 물려받은 순종이 고종에게 장수를 비는 뜻으로 '덕수'라는 궁의 이름을 올린 것이 그대로 궁궐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고종은 승하할 때까지 덕수궁에서 지냈으며, 덕수궁은 고종 승하 이후 빠르게 해체, 축소되었습니다.

     

    덕수궁 건물중 석조전은 현재 석조전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사용되며 유럽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요즘은 덕수궁 곳곳에 쉼터와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어 궁투어를 하는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명소가 되고 있기도 합니다.